PokerNews WSOP 파트 II: 서프라이즈, 컴백, 그리고 올해의 MVP

WSOP

지난 주 2010 WSOP 메인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와 아쉬웠던 점을 소개한 적이 있다. 현재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있는 파이널 테이블을 앞두고 남은 8명의 선수가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아시아 포커 뉴스는 이번 기사를 통해 과연 최악의 비트, 최고의 순간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올해의 플레이어의 유력 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Meet the Judges(심판 현황)

Donnie Peters, 토너먼트 리포트 매니져 

Mickey Doft, 필드 리포트 매니져 

Nicole Gordon, 작가
Elissa Harwood, 작가

Tim Duckworth, 블로거 

Martin Harris, 블로거
Rich Ryan, 블로거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

Harris: 저마다 다른 기억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메인 이벤트 데이 4 저녁 휴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저녁을 즐기는 동안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남은 선수들에 대한 흥미로운 의견들을 제시하였고 식사가 끝난 후 경기는 아주 적당한 서스펜스와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Peters: 저의 경우엔 최고의 선수들이 저마다 Tom Dwan 선수를 상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고전하던 $10K 이벤트의 파이널 테이블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수천 번 이상의 토너먼트 경험과 캐쉬 게임을 통해 관록을 쌓아온 백전 노장의 선수들조차 긴장을 할 만큼 그날 파이널 테이블에서 Dwan 선수의 카리스마는 가히 독보적이었죠.

Ryan: 대부분의 선수들이 데이 1 메인이벤트에 사력을 다하는 동안 Tomer Berda 선수는 자신이 참가한 이벤트 #56 $2,500 노리미트 홀뎀의 파이널 테이블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죠. 아쉽게도 Israeli 선수에게 우승의 영광인 브레이슬렛과 상금 $825,976를 양보해야 했지만 이러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포옹은 한편의 가족 드라마를 연출하며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답니다.
Gordon: Michael "the Grinder" Mizrachi 가 $50k 이벤트에서 그의 동생인 Robert를 무참히 박살내던 장면도 빼먹어서는 안되죠

Doft: 저는 Phil Ivey선수가 8번째 브레이슬렛을 획득하던 역사적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악의 비트

Harwood: 아시다시피 모든 ESPN의 WSOP 중계는 “패배의 고통”을 보여주는 비디오 클립으로 시작하는데 올해 최고의 패배의 고통의 영광은 Matt Affleck 선수가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그는 지난 2009년 WSOP 메인이벤트에서 데이 4을 칩 리더로 종료하며 WSOP의 꿈을 눈앞에 놓고 점점 순위가 밀려나며 80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적이 있는 장본인이었죠. 재미있는 건 Affleck가 올해도 여김 없이 데이 4에서 칩 리더로 경기를 종료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징크스가 반복되나 싶었지만 오히려 데이 8까지 멋지게 성공시키면서 총 15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내며 장내의 화재를 이끌었죠. 그런데 이러한 행운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10-Diamonds}{9-Clubs}{7-Hearts}{q-Diamonds}카드가 보드에 깔려있는 상황에서 {a-Clubs}{a-Spades}를 쥐고 있던 그가 그 동안 고생하며 모아둔 17,000,000 칩을 자신 있게 올인하는 순간 그의 징크스가 다시 반복되기 시작했던 거예요. 리버에서 그에게는 사형카드와 같은 {8-Diamonds}가 떨어지면서 {j-Hearts}{j-Clubs}를 쥐고있던 상대선수 Jonathan Duhamel에게 무참히 밟히며 최악의 비트를 기록해 버렸으니까요.

Gordon: 불쌍한 Matt Affleck! 리버 이 떨어졌을 때 저 역시 위로해 주고 싶더라고요.

Harris: 데이 8에서 총 20명의 선수가 남겨진 당시에 Filippo Candio 선수가 상대 선수 Joseph Cheong의 포켓 에이스를 꺾었던 것을 빼놓을 수는 없죠. 당시 플롭으로 {6-Clubs}{6-Hearts}{5-Clubs}가 있었고 {7-Spades}{5-Spades}를 쥐고 있던 Candio 선수가 하이핸드인 {a-Clubs}{a-Spades}를 쥐고있던 Cheong을 결국 스트레이트로 이겼을 때 Cheong 선수의 표정도 볼만했죠.

Peters: 만약 Candio 선수가 그 테이블에서 졌다면 아마도 파이널 테이블의 진출은 어려웠다고 봐야죠. 그래도 Cheong 선수 그 이후에 테이블을 휩쓸면서 데이 8을 종료하며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으니 최악의 비트는 모면했다고 봐야겠죠.

베스트 컴백 스토리:

Ryan: 만약 이 세상에 피하고 싶은 것이 하나가 있다면 아마도 그건 메인이벤트의 노벰버 나인 라인업을 향한 치열한 격전이 아닐까 싶네요. 비록 노벰버 나인에 합류하지는 못하였지만 Dean Hamrick선수는 지난 2008년 이루지 못한 꿈을 이번 2010년 Event #42에서 승리를 이끌며 상금 $604,222과 브레이슬렛의 영광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재기무대를 이끌었었죠

Duckworth: 흠… Hamrick의 승리는 그가 가진 인내심과 경기 경험 그리고 적절한 행운의 결과라고 볼 수 있죠.

Harwood: 브라질 프로 선수인 Gualter Salles 씨가 메인 이벤트에서 T1,000 칩 단 한 개로 총 425,000 칩을 벌어들이며 상금 $57,102와 함께 2010 WSOP 메인 이벤트에서 117를 기록했던 것 역시 빼놓아서는 안되겠죠. “칩 하나와 의자 하나만 있으면 성공을 할 수 있다”라는 오랜 격언을 증명했으니까요.

Harris: Phil Ivey 선수 또한 Event #37인 “$3,000 H.O.R.S.E” 이벤트에서 거의 자신이 가진 칩의 3배 가량을 지니고 있던 상대선수 Bill Chen을 꺾으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죠.

최고의 서프라이즈:

Duckworth: 적어도 한번 이상은 헤드업을 맞은 플레이어에 대해서 말하자면 단연 브레이슬렛 2개를 획득한 Frank Kassela씨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외에 Richard Ashby, Jeffrey Papola, Miguel Proulx, Men Nguyen, 그리고 James Dempsey선수또한 총 57개 이벤트에서 2번이나 헤드업 경기를 맞이하였다. 특히Maxwell Troy선수 역시 두번이나 헤드업 상황을 맞이 하였는데 두 경기 모두 안타깝게 러너업으로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를 마쳤다. 이에 대해 “언제나 들러리”라고 밝히 그의 소감 한 마디가 절실히 와 닫는다.

Gordon: 메인이벤트에서 7,319번 선수들 역시 인상 깊은 경기를 펼쳤다

Ryan: 이번 Vannessa Rousso, Vanessa Selbst, Liv Boeree, 그리고 Annette Obrestad와 같은 쟁쟁한 여성 프로의 참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올해 WSOP 이벤트는 여성 선수들이 브레이슬렛을 휩쓸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그런데 의외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남자 선수들이 브레이슬렛이라는 블레이슬렛은 전부다 획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깼죠. 아마도 내년에는 여자 브레이슬렛 승자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올해의 WSOP 선수:

“올해 WSOP 최고의 선수”의 유력후보자로는 Frank Kassela 선수와 지난 메인 이벤트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한 Michael Mizrachi가 꼽히고 있는데 여론은 Michael Mizrachi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하고 있다.

Duckworth: 포커 토너먼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일관성을 생각해볼 때 Allen Kessler이야 말로 “올해 최고의 WSOP 선수” 타이틀을 거머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Harris: 당연히 Michael “the Grinder” Mizrachi씨죠 5개의 캐쉬 경기, 총 4회에 걸친 파이널 테이블, “$50K 플레이어 챔피언쉽”에서 브레이슬렛, 게다가 영광의 노벰버 나인까지..

Ryan: Frank Kassela의 성과도 무시하기 어렵지만 만약 Michael “The Grinder” Mizrachi 선수가 다가오는 11월 파이널 테이블에서 우승을 이끈다면 당연히 올해 최고 WSOP 선수는 Mizrachi 선수에게 돌아가겠죠. 일단 이번 WSOP 메인 이벤트 중 가장 치열했던 “$50,000 포커 플레이어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이끌며 브레이슬렛을 거머쥔 것을 생각하면 그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볼 수 있죠.

Peters: 물론 Michael Mizrachi이죠, Frank Kassela의 2개의 브레이스렛을 획득과 $25k 6-max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도 Mizrachi씨가 이룬 업적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고 생각해요. 그는 가장 어렵다던 “$50,000 포커 플레이어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두 차례 $10k 이벤트에서 각각 우승, 그리고 다가오는 WSOP 메인 이벤트의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는 노벰버 나인까지…

Gordon: 저 역시 Michael Mizrachi라고 생각해요. $50K 브레이슬렛과 노벰버 나인의 확정은 Frank Kassela의 브레이슬렛 2개 획득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죠.

(기사 출처: Pok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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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Language Version Available at Asia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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