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도일 브런슨, 풀틸트에 대해 입을 열다!

  • Won HwangWon Hwang
살아있는 전설 도일 브런슨, 풀틸트에 대해 입을 열다! 0001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풀틸트 사건에 관련된 얘기는 하지 않던 도일 브런슨이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올렸습니다. 현재 풀틸트를 거침없이 욕하고 있는 다니엘 네그라뉴와는 약간 상반된 내용이네요.

“풀틸트 사건에 대해서 계속 언급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모두가 알고 있고 현재 진행상황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죠. 저도 제 친구인 잭 비니언이 한때 툴틸트의 매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정보를 일찍 알았을 수도 있는 정도겠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금 하는 얘기는 제 의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은 미국이고 모두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까요.”

“풀틸트가 유죄인 것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일이 커졌는지? 그건 저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풀틸트의 CEO인 레이 비타는 제가 알기로는 크리스 퍼거슨의 친한 친구였습니다. 퍼거슨의 추천으로 그가 CEO가 되었고 모든 서류, 은행 계좌 등에 그의 이름이 들어가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풀틸트는 비타와 하워드 레더러의 관리하에서 회사의 급성장에 성공하였고 2008년에 레더러는 관리직에서 은퇴를 했습니다. 비타는 CEO로 계속해서 남아있었기 때문에 풀틸트의 모든 내부 사정들을 파악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풀틸트가 유저들의 돈을 어떻게 잃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프로세서 문제인지, 현금화가 되지 않는 전자 수표 문제라던지.. 비타가 권력을 지고 잘못된 선택들을 했기 때문에 사이트의 돈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생겼겠죠. 자금 문제가 생겼을 때 주주들에게 말하기 보다는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구멍은 더 깊어졌다고 할 수 있죠.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블랙 프라이데이가 터졌고 모든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죠.”

“이제 풀틸트의 모든 계좌는 정지당했고 유효한 자금은 모두 정부측에서 압수한 상태죠. 모든 주주들은 자금 문제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상태고 제 생각에도 대부분은 실제로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부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을 경우 따라오는 추가적인 요소들을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죠.”

“저는 그 누구도 보호하려는 것도 심판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어떻게 와 왜 라는 질문에는 그 누구도 만족할 수 있는 답이 없을 거라고 말하려는 거죠. 우량주들이 이런 대기업의 자금 상황들을 조사했던 적이 없다는 것은 의심할만한 일이죠. 퍼거슨과 레더러가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퍼거슨은 자신의 친구인 레이 비타에 대한 신뢰가 높았던 것 같고 레더러의 경우에는 은퇴 후에도 운영에 많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 저는 레더러와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는데, 수년간 알고 믿고 존중했던 친구가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자금 문제들에 대해서 몰랐다고 말을 한다면, 저를 바보로 보실 수도 있지만, 저는 그를 믿을 겁니다. 퍼거슨과는 얘기를 해보지 못했지만 레더러의 말에 의하면 그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하네요. 하워드 레더러보다 풀틸트의 주식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우량주가 네 명은 더 있는데, 그들은 과연 어디 있었던 걸까요? 만약 퍼거슨과 레더러가 자금 문제에 대해서 몰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모두가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과연 풀틸트의 CFO(재무이사)는 뭘 하고 있었냐는 것이겠죠. 제가 도일스룸도 운영하고 있을 때 실제로 사이트의 관리에는 전혀 참여를 하지 않았고 CFO가 항상 유저들의 돈을 다른 계좌에 확보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덕분에 사이트가 문을 닫을 때 모든 유저들에게 돈을 바로 돌려주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풀틸트의 임원들은 이러한 절차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또 궁금한 것은 바로 라이선스를 제공한 Alderney Gaming Commission이죠. 그들은 자신들의 관리하에 있는 기업을 그렇게 장기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왜 몰랐던 걸까요?”

“풀틸트는 현재 매입 절차가 진행중이고 이로 인해서 유저들에게 돈을 돌려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따로 할 말이 없죠. 정부의 조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면 이해를 하시기 힘들 수도 있지만, 감옥을 가야 할지도 모르고 변호사들은 조용히 있으라고 말을 했다면 대중 앞에 나서기 힘들겠죠. 정부측에서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은 기록되며 법정에서 사용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미국법무부가 조사를 끝내고 매입 절차가 끝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지겠죠.“

“저는 변호사가 아니지만 법정에서 ‘의도적’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풀틸트가 폰지 사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풀틸트는 성공적인 대기업이었고 주주들에게 매달 수백만 달러를 안겨주었죠. 그런 상황에서 쓰면 안 되는 돈을 써서 그 모든 것을 날려버릴 위험을 무릅쓸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 년간 아무런 자금 문제가 없이 운영이 되었었죠. 하지만 자금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CEO는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계속해서 돈을 뿌렸을 겁니다. 레이 비타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죠. 크리스 퍼거슨과 하워드 레더러가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믿거나 말거나 지만 현재 포커계의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 탓할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풀틸트 사람들은 제 친구였고 여전히 그렇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성경책)에서 나왔던 말이 기억나네요. “죄가 없는 자부터 돌을 던져라” 라는 말이었죠."

"플랍이 당신과 함께 하길(May the flop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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