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T, 이제는 리바이가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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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모든 WSOP 서킷 메인 이벤트들은 형식을 리엔트리 가능으로 바꿨습니다. 그때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로 급격히 줄어들었던 상금 풀들을 다시 어느정도 키워줄 수 잇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었고 실제 결과도 좋았었습니다. 토너먼트 형식이 바뀐 다음 이벤트에서는 바이인이 27%나 승가했었습니다.

이런 작은 토너먼트들에서는 리엔트리 시스템이 상금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마 WSOP 서킷 측에서도 리엔트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점을 잘못 받아들여서 모든 토너먼트에 리엔트리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하면 큰일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벨라지오에서 진행된 WPT(월드 포커 투어) Doyle Brunson Rive Diamond World Poker Classic에서는 처음으로 레벨 8까지 무제한으로 리엔트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10,000 바이인 이벤트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나, 새틀라잇을 통해서 참가하게 된 선수에게는 가치 플레이를 하게 될 톱 프로들은 탈락해도 또 바이인을 하면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면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최고의 선수들에게 여러번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데체어떻게 상대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토너먼트가 프로들만 참가할 수 있고 그들이 서로 여러번 바이인을 하면서 상금을 올리고 싶다고 한다면 무제한으로 리엔트리를 하던 말던 상환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럴거면 차라리 빅원 포 원드랍 처럼 바이인을 최대한 올리고 리엔트리를 못하게 하는것과 크게 다를게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프로들 외에도 포커를 즐기는 모든 선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리엔트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톱 프로들과 플레이를 해보는 것 자체가 값진 경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그레시브한 프로들이 리바이를 하면서 게속 칩으로 밀어붙이는게 과연 좋은 경험이 될까요?

현재 아마추어들은 물론이고 프로들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들의 경우에는 상금풀이 커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포커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해결책은 리엔트리가 무제한이 아닌 한번으로 제한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리엔트리를 할 생각인 프로들은 첫 바이인으로 겜블을 해볼 수 있으며 한번 밖에 바이인을 할 수 없는 아마추어들도 크게 불리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들입니다. 앞으로 WPT측이 이 의견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많은 선수들은 모든 WPT 메인 이벤트들이 무제한 리엔트리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WPT 측에서도 앞으로 진행될 이벤트들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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