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T 세부, 또 한명의 한국인 챔피언!

APPT 세부, 또 한명의 한국인 챔피언! 0001

2013 APPT 세부의 파이널 테이블 까지 모든 플레이가 끝나고 한국의 Jae Kyung Sim이 158명의 참가자들 중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승 상금 PHP 3,948,000 (환화 약 1억500만원)와 함께 APPT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Jae Kyung 선수는 데이3를 거의 숏스택으로, 25명이 남은 상태에서 얼마 되지 않는 스택을 가지고 있었지만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버텨냈으며 파이널 테이블로의 진출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칩업을 하게 되어 파이널 테이블을 칩5위로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파이널 테이블에서 Kyung Sim 선수의 활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9명 파이널 테이블에서 6명이나 탈락시키는 멋진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2013 APPT 세부 파이널 테이블 상금

PlaceNamePrize (PHP)
1Jae Kyung Sim3,948,000
2Magnus Karlsson2,538,000
3Anthony Wright1,480,000
4Jim Collopy1,128,000
5Daniel Spence917,000
6Bawod Hyunshik Yun705,000
7Timo Kohijoki564,000
8Michael Allmrodt458,000
9Andrew Nguyen352,920

파이널 테이블의 첫 탈락자는 Andrew Nguyen, 파이널 테이블의 액션이 시작한지 15분도 되지 않아 탈락했습니다. 그는 {A-Clubs}{Q-Hearts}를 가지고 올인을 했다 Sim 선수의 {A-Hearts}{K-Diamonds}에게 콜을 받게 되었고 {5-Hearts}{2-Spades}{2-Clubs}{2-Hearts}{6-Clubs}의 보드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탈락자는 Michael Allmrodt이었습니다. 그는 파이널 테이블의 시작을 빅블라인드 4개로 진출했었고 순위를 하나 상승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파이널 테이블의 저승사자 역할을 맡았던 Sim 선수에게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k-Spades}{6-Spades}로 Sim 선수를 Q하이 플랍에서 폴드하게 만드려 했지만 Sim 선수는 {Q-Clubs}{J-Spades}로 Michael를 탈락시키게 되었습니다.

다음 탈락자인 Timo Kohjoki 또한 Sim 선수가 넉아웃을 시켰습니다. 두 선수는 프리플랍 레이즈 싸움을 하다가 올인과 콜까지 나오게 되었고 Sim은 {A-Hearts}{10-Spades}그리고 Kohjoki는 {J-Hearts}{10-Clubs} 이었고 Sim 선수가 A하이로 승리를 했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을 칩2위로 시작했던 Hyunshik Yun 선수 또한 Sim 선수에게 넉아웃 당해 6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A-Clubs}{K-Diamonds}를 갖고 프리플랍에서 Sim 선수의 3단 벳에 리레이즈 올인을 했지만 그에게는 아쉽게도 Sim 선수는 포켓A를 갖고 있었고 핸드는 별다른 반전 없이 하루 종일 그랬듯 Sim 선수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은 Sim 선수에게 순조롭게 흘러갔고 그는 압도적인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갔습니다. 결국 그가 칩리더인 상태로 3명이 남게 되었고 3위가 결정되는데 까지는 거의 2시간이 걸렸지만 결국에는 Sim 선수가 또 한 명을 탈락시는데 성공합니다. 그는 {A-Hearts}{K-Clubs}으로 상대인 Wright 선수의 {6-Diamonds}{6-Clubs}와 코인 플립 상황이었는데, 턴에서 {A-Diamonds}가 나오면서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길었던 3핸디드 플레이와 달리 헤즈업은 단 3개의 핸드만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Karisson이 버튼에서 오픈 레이즈, Sim이 콜을 하여 {4-Diamonds}{7-Hearts}{5-Spades} 플랍이 나왔습니다. Sim이 체크하자 상대는 컨티뉴에이션 벳을 했고, Sim 선수는 콜할 칩과 레이즈할 칩을 꺼내놓고 잠시 고민을 하지만 결국 레이즈를 선택합니다. 상대인 Karisson은 30초 정도 고민을 하다가 올인을 선언, Sim 선수는 스냅콜!

Sim: {8-Diamonds}{6-Diamonds}
Karisson: {10-Spades}{6-Hearts}

Sim선수는 질 수가 없는 상태였지만 8이 나올 경우 팟이 찹이 될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턴과 리버에는 {7-Diamonds}{3-Hearts}가 나왔고 Sim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Sim 선수는 머니 버블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선수들 중 가장 작은 스택, 빅블라인드 8개 스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랍고 대단한 우승입니다. 그는 작년에 이 같은 이벤트에서도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여 8위를 하는 멋진 결과를 냈었는데 올해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하네요.

작년 말에 마카오에서 진행되었던 ACOP에서 한 숏스택 선수가 멋진 운영으로 머니 버블을 넘기고 딥런을 하게 되는 모습에서 감명을 받아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었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던 항상 배우려는 자세…. 그것이 Sim 선수가 이번 APPT 세부에서 우승을 하게 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0년 같은 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비비안 임선수 이후로 다시 한번 더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올해 마카오 포커컵에서는 역대 최다 참가자 필드에서 상금권에 들었지만 아쉽게도 세부에서는 데이1에서 탈락을 하게 된 비비안 임 선수, 그래도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2위를 했다고 하네요. 세부에서의 우승을 통해 주목을 받고 실력을 검증 받은 비비안 임 선수처럼 앞으로 뛰어난 포커플레이어로써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Sim선수는 세부대회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Sim 선수는 꾸준히 여러가지의 대회에 참가를 하면서 우승에 도전한 결과가 이번 세부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작년 APPT 세부의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여 8위를 했던 경험도 있으며 ACOP 사이드 이벤트에서 3등, 2011 12월 APT에서도 3등을 했던 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APPT에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우승자로 또한 한국인 플레이어로써 많은 기대를 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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