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an Im의 마카오 포커컵과 APPT 세부 스토리

Vivian Im의 마카오 포커컵과 APPT 세부 스토리 0001

Q. 4월에 마카오로 출발하시기 전, 3월 중순에 인터뷰를 진행 했었는데,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좀 바쁘게 지냈어요.

바로 마카오에 마카오포커컵이 보름정도 진행되서 포커컵 대회하고,

또 끝나고 APPT 세부 대회가 있어서 세부대회 끝나고 또 오자마자 포커스타즈 온라인에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하는 SCOOP 라는 큰 토너가 있는데요, 그 토너 때문에 요즘도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마카오 포커컵과 APPT 세부

Q. 사실 이번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도 Appt 세부와 마카오컵의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웃음) 스케줄이 상당히 바빴을 것 같은데 피로하진 않으신지요?

솔직히. 전에도 말했듯이 온라인이든 라이브든 토너먼트는 자기 자신의 싸움이자 체력전인 것 같아요. 평소에 체력관리를 해놓지 않으면 집중력도 떨어지게되고 몸이 피로하게되면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고, 포기하게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저는 평소에 조깅이나 산책같은 것을 하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피곤해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려고 하구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선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Q. 이번 대회의 성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메인 이벤트들은 아쉽지만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좋은 성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이드 이벤트에서 2등했어요. 준우승 했구요. 마카오쪽은 없었어요.. 마카오쪽에서는 제가 메인이벤트는 Day3 막바지까지 가게 되어 많은 사이드이벤트가 있었지만 참가는 거의 못했어요.


Q. 대회에 참가할 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었겠지만 혹시 최소한 이 정도는 하자… 같은 게 있었나요? 그 목표는 달성했나요??

항상 대회때마다 세부적으로 계획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메인이벤트 우승을 목표로 참가하는거구요. ‘꼭 이 정도는 수익을 내자’ 하고 세세한 계획을 잡진않아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저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어떤 대회를 하건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끝난것에는 미련두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Vivian Im의 마카오 포커컵과 APPT 세부 스토리 101

비비안 임의 포커 라이프

Q. 오프라인이면 주로 토너먼트에서만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라인은 성적이 어떠신지요? 많이 게임을 하시는게 아니라면 게임 경험이라던가 공부를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온라인에서는 그냥 주말에 큰 토너같은 것은 참여하고 있구요, 머니인 같은거 하고 가끔 몇 천불짜리 수익 내곤 하는데 아직까진 그렇게 큰 성적은 내진 못했어요. 하지만 꾸준히 ..마이너스는 안 되고 있어요.

Q. 캐쉬게임을 하지 않는게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솔직히 저는 옛날에 온라인으로 포커게임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때는 토너먼트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순전히 99% 캐쉬게임만 했었어요. 토너먼트는 정말 가끔가다 한번씩 했었고. 그런데 캐쉬게임은 말 그대로 요즘 잘하는 사람도 많고, 계속 . 라이브는 모르겠지만 요즘 캐쉬 게임은 분석을 누가더 잘하냐 인 것 같거든요. 여러가지 데이터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그런 것 잘 써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플레이 잘하는 사람보다 분석을 잘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더 잘내고 있고. 온라인에서는 수익을 내려면 꾸준히 참여는 해야 되는데요 저는 프로 직업특성상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면서 오래 자리 비우고 하면 흐름이 끊기고 해서 어려운 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토너먼트에 전념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회가 되면 캐쉬게임은 해보고 싶어요.

Q. 포커계에 들어 오신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지금의 자신을 돌아봤을 때, 목표로 삼는 것까지가 100이라면 어느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시는지요?

60? 일단 운도 좋았지만 포커스타즈라는 큰 사이트의 스폰서 프로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목표에 다가가는데 정말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죠.

Q. 대회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어떤 건지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순위에 대한 아쉬움이라던가, 다음을 기약하는 계획. 아니면 휴식에 대한 계획이라던가…?

솔직히 아쉬움이라는 것 보다는 다음 대회 스케줄을 확인하고 중간에 남는 시간동안 무엇을 할수 있을지 생각하고, 앞으로 뭐할지 찾아보는 편이에요.

Vivian Im의 마카오 포커컵과 APPT 세부 스토리 102

포커 전략과 포커 트레이닝

Q. 지난 주에 홀덤 클럽에 굉장히 신선한 포커 전략글이 올라갔었는데… 혹시 읽어 보셨나요?

네 읽어봤어요(웃음)

Q. 그 전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뭔가 느끼신거라도…

굉장히 공감하는 것도 있고 조금 저랑은 생각 하는게 조금 다른게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뭐든지 자기에게 맞는게 있는거고. 자신에게 맞는옷을 입을 때 아름답고 멋져 보이는거지. 어떤게 옳다! 말 그대로 포커에서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패시브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그레시브한 사람도 있고.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한 부분에 치우치기보다는 어떤 스타일을 하다가 잘되면 한번 해보는거고 또 추세나 트렌드가 달라져서 먹히지 않으면 변해야되는게 포커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춰서 변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또 어그레시브한 선수들… 빅터 블롬이나 탐 드완 같은 선수들은 우리가 동영상이나 플레이봐도 굉장히 어그레시브하고 플레이 잘하는데요. 그와 다르게 타이트하게 꾸준히 하면서 성적을 잘 내는 선수들이 있어요 다니엘이라거나 엘키라던가 제가 봐도 타이트하고 안정적이게 플레이하면서도 꾸준히 성적을 잘 내고 스택을 쌓아서 플레이하고 하거든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다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스타일이 정답이라고 말하는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Q. 비비안님은 혹시 남자친구 외에 다른 프로에게 코치를 받아본 적이 있나요? 아무래도 프로다 보니 다른 프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저희보다는 훨씬 많을텐데…

코치 받아본적 없어요. 저 스스로 하면서 제가 느낄 때 잘하는 사람이 있을 때 ‘아 저사람 잘한다, 플레이잘한다’ 이렇게 생각이되면 카피? 한다고 해야 하나. 하면서 제 나름대로 배웠기 때문에 ,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코치를 받는다고 달라지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흡수할건 흡수하고 버릴건 버리면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Q. 코칭을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도 처음 포커를 시작하고 배울 때 하이스텍 포커나 외국에 유명한 동영상을 많이 봤었는데요,

도일 브런슨 할아버지! (웃음) 너무.. 뭔가 굉장히 안정적이면서도 상대를 꿰뚫는 노련함..!

그런 것 보면서 어리고 열정적이고 치고 올라오는 애들과 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기(氣)랄까?..

또 다니엘 네그라뉴, 캐쉬 게임도 잘하고 토너먼트도 잘하고.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잡담

Q. 그럼 조금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비비안 선수의 최악의 배드빗과 최악의 썩아웃! 물론 프로 생활을 하다 보면 굉장히 많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핸드 몇 개만 말해주세요.

너무많아요! 저 어제도 당했고(웃음)

가장 최악의 것이라면.. 제가 1000불 픽스 리밋하면서 제가 A탑셋으로 박았는데 K 플러쉬 드로우에 넘어간게 최근이구요. 라이브로 따지자면 처음 말씀해드렸던 Q셋으로 진거..

또 마카오 포커컵으로 Day3으로 살았는데 Day2때 고비가 한번 있었어요. 제가 되게.. 평균 이상으로 칩이 건강한 스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 정말로 잘릴 위기가 있었어요. 제가 최초로 포켓2로 레이즈 했는데 물고기 콜, 빅 블라인드에서 타이트한 사람 콜, 근데 플랍이 299. 저 한방 풀하우스인데 물고기가 먼저 선 레이즈, 빅에서 타이트한 사람이 리레이즈를 해줬어요. 저는 풀하우스라서 행복하게 콜했죠. 플러쉬 드로우가 있었는데 전 뭐 풀하우스니까(웃음) 상관없었죠. 오히려 플러쉬가 떠주면 좋은 상황이었쬬. 그런데 턴에 플러쉬가 안 뜨면서 J가 떴어요. 그래서 물고기가 첵, 빅에서 타이트한 사람이 레이즈를 세게 했어요, 제가 거기다 대고 어짜피 물고기는 플러쉬 드로우거나, 아무것도 없을 것이고 플러쉬가 안 떠서 어짜피 물고기가 버릴걸 알기 때문에 빅에서 타이트한 사람이 레이즈를 세게 했을땐 무조건 9가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레이즈를 했죠. 9가 없는데 그사람이 콜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근데 물고기가 죽고 그 사람이 콜만.. 근데 리버에 J가 떨어졌어요. 그래서 그사람이 3000인가 4000칩인가 남기고 벳을 했어요. 근데 전 그사람꺼 ..3000베팅 그냥 그거에 폴드했어요 14000넣고. 인정하고.. 그게 제게 최악의 베드빗이자 최근의 기억에 남는..(웃음)

썩아웃은.. 요즘 제가 하면서 느낀건데 제가 상대를 썩아웃 시킬만큼 승부를 본적도 없고 그럴만한 핸드가 나온적도 없고 엮인적도 없어요. 썩아웃은 2010년?(웃음) 제가 우승할 당시! 세부 때! 제가 포켓K이고 상대 포켓A인데, 프리플랍 올인인데 K가 나와서 이겼던거.. 그게 썩아웃!(웃음)

Q. 가장 존경하는 포커 플레이어는?

존경한다기보다 제가 그사람을 아직만나서 얘기해보고 인간적인 됨됨이는 모르지만 플레이 성향으로 보면 다니엘 네그라뉴나 도일 브런슨!.

Q. 요즘 홍진호 프로는 ‘더 지니어스’ 라는 방송에 출연하고 있죠. 방송은 보셨나요?

방송을 못봤어요 아직! 이슈가 되고 있다고는 들었어요, 꼭 볼꺼에요!(웃음)

홍진호 선수는 워낙 방송경력도 많고 팬층도 많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방송도 열심히 진행 할거라고 믿고 오랜만에 방송하는건데 프로그램 인기가 많아서 예전보다 인기도 많이 얻고 방송 잘됬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Q. 다음 대회는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때까지 어떻게 지내실 계획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월 7일부터 APPT 마카오가 시작한데요! 그래서 6월 7일부터 16일까지 하기 때문에 SCOOP이 이번 달 26일에 끝나기 때문에 그때까진 SCOOP에 전념하고 그 다음부터는 APPT 마카오를 준비해야죠. 그 후 일정은 아직 안나왔구요(웃음)

전체 인터뷰는 홀덤클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스토리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