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니어스' 프로 겜블러 차민수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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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는 ‘올인’이라는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때 가장 높은 수입을 자랑했던 포커 플레이어였으며,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한 금액으로 게임을 하고 또 수익을 냈던 사람이었죠.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이 었다면 ‘올인’이 끝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이름이 유지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프로 바둑기사이자 포커플레이어, 카지노 컨설팅 등등 너무나 다양한 재능들을 자랑하며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차민수는 놀랍다는 말밖에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 포커뉴스에서는 얼마전까진 ‘지니어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었던 차민수님을 기회가 닿아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 스토리와 올드 플레이어의 포커 이야기들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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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포커뉴스. 한 방송에서 포커를 하게 된 이유를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캐빈 송의 일화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캐빈송은 영업을 위해 가지고 있던 차를 도난당해 포커판에 뛰어 들었는데, 두분 다 생활고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시작을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요. 만약 생활고가 아닌 풍족한 생활이라면 자신의 포커 실력이 어땠을지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A. 절박한 마음 때문이기보다는 포커에 대한 재능이 있어야 하죠. 연예인을 잘하려면 끼가 있어야 하잖아요? 바둑을 잘 두려면 바둑에 대한 재능, 기재가 필요한데 포커를 잘하려면 카드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카드센스는 카드를 이해할 수 있는 센스를 말하는데, 카드 하나를 보고 배웠을 때 그것을 두개, 세개 응용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카드센스에요.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는 말은 포커에서도 적용이 되죠.

포커뉴스. 1986~96년에 라스베가스에서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캐빈 송의 활동 시기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와 만난 적이 있는지요? 아님 한국인 플레이어가 흔하지 않은데 소문을 들으셨는지?

A. 캐빈 송은 주로 토너먼트를 했고, 저는 토너먼트를 거의 안하고 캐쉬게임 위주로 했죠. 제가 주로 상대했던 상대가 도일 브런슨, 그리고 칩 리스라든지 조니 모스 같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었죠.

포커뉴스. 토너먼트 경험이 전혀 없지 않으신데요.

A. 그 당시 토너먼트 메인 이벤트 상금이 100만불 밖에 안됐어요. 일반 토너도 10만불 넘는 것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전 토너먼트는 별로 안했죠.

포커뉴스. 케빈송보다 나이가 많으시다고.

A. 내가 더 많죠 (웃음)

포커뉴스. 케빈송은 아직도 wsop도 참가하고 이번에 호주도 가고 하시는데, 차민수님도 활동은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A. 나는 은퇴한 노인네고 ,,(웃음) 그쪽은 아직 현직 프로니까요.

포커뉴스. 그럼 지금은 포커를 전혀 안하시나요?

A. 거의 안하죠. 시간도 그렇게 없고.. 그렇게 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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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포커실력이 비약적으로 늘게 된 계기가 포커학 교수와 서로 바둑과 포커를 가르치면서 부터라고 들었습니다. 그분께 배운 포커는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었는지요? 통계와 확률을 중심으로 포커를 연구하던 교수라서 그쪽에 중점적으로 배우신 건가요? 수학과 밀접한 부분인데 배우는데 어렵진 않으셨는지..?

A. 포커의 기본은 수학이죠. 예를 들어서 주사위 하나를 던졌을 때, 1이 나올 확률은 뭐냐. 1/6이죠? 그건 다시 말해서 아웃츠를 따져서 말한다면 1/5이라고.

보통 사람들이 확률에 대해 착각하기 쉬운게, 만약 내가 주사위를 던져서 1이 안 나오면 상대에게 1불을 계속 주고, 1이 나오면6불은 나한테 주면 되는게 아니고 5불을 줘야 하는거죠.. 그럼 5불씩을 주면 확률은 똑같아져요. 확률은 똑같아지는데 그래도 승부가 나와요. 1에 걸고 던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확률은 똑같은데 왜 이기냐 하는게 의심이 가잖아요? 그게 왜 그러냐에 대해 공부를 하는거에요. 왜 그런지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내가 주사위를 6번 던지면 숫자1이 무조건 나와요, 그러면 주사위를12번을 던졌다고 가정할면, 숫자 1이 세번째 나왔고, 열두번째에서 일곱 번째에 나왔다고 하면 더는 안 나와야죠 확률상, 그런데 더 나올 수가 있죠. 그런데 주사위를 열 두번 던져서 한번 나올 수 있지만 한번도 안 나올 수가 있어요. 근데 더 나오는 확률이 있다는 것이죠. 이걸 이해가 되야 포커에 대한 수학적 이해가 시작 되는 거에요.

확률을 계산할 때 수학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다른게 있는데, 거기서부터 포커를 분석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특정상황에서 플러쉬가 나올확률, 거는 돈의 양과 자신이 이길확률등등 이런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거에요. 이게 변함없이 같으면 쉬운데 각각이 다르니까 공부를 하는거에요.

포커뉴스. 그렇다면 감보다는 계산적으로 플레이하시나요?

A. 항상 계산하면서 플레이 할 수는 없죠. 하지만 무조건 기본적으로 확률을 알고있어야 되요. 0.1초도 안되서 상황 파악을 해야 한다는 거죠. 그때 그때 언제 계산하나요?(웃음) 기본 확률을 베이스로 깔고 시작해야 게임이 되는 거에요.

포커뉴스. 위의 질문에 이어서 포커를 가르쳐주신 그 교수님의 바둑실력은 얼만큼 향상 되었나요?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A. 네, 그분이 바둑은 아마3단 정도 할거에요. 첨에 그분이 한국에서 프로기사가 이민왔다는 얘기를 듣고 보러 오셨죠. 근데 실력이 형편없으니까 그걸로 먹고 살긴 힘들고 프로로 하려면 배워야 한다고 해서, 공부를 하게 된 거죠.

포커뉴스. 그때에 라스 베가스에서 최대 수익을 기록했었다고 하는데, 얼마 정도를 따신거고 생활은 어떠셨는지? 화려하고 부유한 생활의 예를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A. 전 기부를 많이했어요. 크리스천 칠드런 스폰서 해서 세계에서 밥 못먹는 결식아동들.. 개안수술.. 장님들 눈뜨게 해주는 치료에 기부도하고요, 어린이 재단이나 교회 위주로 기부했죠. 수익의 한 30%정도를 기부했어요.

포커뉴스. 부유하고 화려하게 사실 것 같았는데..?.

A. 물론 자동차도 7대 있었고 집도 2~3채 정도 있었고.. 없는 차종이 없었죠 다 있었고(웃음)

포커뉴스. 요즘은 토너가 방송에 많이 나오기도 하고, 상금 규모도 엄청난데요….

A. 방송으로 나오고 현대에는 토너먼트 사이즈 자체가 커졌죠. 옛날에는 무지 적었어요. 누군가 토너를 이기고 제가 플레이하는 하이 스테이크 게임들로 오면 그날로 캐쉬에서 다 잃었어요. 토너 대회가 적었죠. 토너 1년기다려서 그거 하나 플레이할 이유가 없었죠, 상금도 작았구요. 그래서 매일 그렇게 이길 수 있는 실력자면 라이브 게임을 했겠죠. 토너게임을 뭐하러 기다려가면서 하겠어요? 매일 캐쉬 게임 하면 몇 만 달러는 벌었는데(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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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방송에서의 차민수

포커뉴스. 넷마블 홀덤이 런칭 되면서 메인 모델로 활동도 하셨는데, 그 과정을 들려주실수 있으신지요?

A. 그쪽에서 모델을 좀 해달라고. 광고모델 협상이 와서 하루 촬영을 했어요.

포커뉴스. 저도 차 선생님과 승부해서 이겼었죠. 혹시 그 플래쉬 게임이 나왔을 때 주위의 반응 같은 것이 있었나요?

A. 아, 모르겠어요 전! 바빠가지고(웃음). 촬영하고 나서 나오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해서..(웃음)

포커뉴스.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 적은 있나요?

A. 온라인 게임은 잘 안하죠. 진짜 카지노 아니면 거의 안 들어가는 편이구요. 그래도 해본 적은 옛날에 많죠. 요즘도 조금해요.국내 사이트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예전에 어디서 방송녹화 해달라고 해서 바둑이 잠깐 들어갔던 적이 있네요.

포커뉴스. 혹시 넷마블 홀덤 게임의 기획에도 참여를 하셨나요?

A. 네 안했어요. 게임을 만든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요.

포커뉴스. 지니어스에 함께 출연했던 홍진호 선수도 지지포커의 홍보 모델이자 포커플레이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알고 계셨나요?

A. 몰랐어요! 지금 알았네요(웃음) 내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해야 알죠. 지니어스 들어올 때는 프로게이머로만 알고 있었어요.

포커뉴스. 그럼 지니어스 멤버들이랑 아직도 연락하고 하시나요?

A. 연락 가끔오죠. 와서 밥도 먹고 가고. 인사하러 또 오고. 선생님이라고 이제 애들이 챙겨주고(웃음)

인생

포커뉴스. 한국의 카지노 사업에 관심을 갖고 현재에도 그쪽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사업의 목적이나 추구하는 방향이 어떤 부분인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A. 카지노는 서비스 산업이에요. 또한 국가산업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음지사업이죠. 싱가폴 같은 곳은 카지노 산업이 국가경제 침체 상황에서 굉장히 힘을 주는 사업인데, 우리나라만 그런 거에 대해 편견을 갖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세계 카지노의 47%가 미국에 있어요. 그래도 아무도 미국을 카지노 공화국이라고 부르지 않잖아요? 카지노는 사람들이 경제수준이 향상되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하는 비즈니스인데, 그런 거에 대해 편협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실 예전에는 진짜 몇십억을 벌던 사람인데. 86~97년까지 수입랭크 세계1위를 했거든요. 한국에 와서는 하나도 안벌고, 그냥 다시 가서 돈이나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포커뉴스. 인천에 카지노가 나올 예정이라는데 이부분에 대해 아시는게 있으신가요?

A. 제가 알기로는 확정된 것은 없구요, 개발하는데 카지노 허가 신청을 한다는 건데 아직 한다고 100% 보장이 된 것 아니라고 해요. 계획이 되어있다고 카지노 컨설팅이 많이 오기는 하는데, 사실 건물 짓는데도 1~2년 걸리고, 카지노 세팅 하는데도 한 6개월정도 걸려요. 인테리어하고 그외에 딜러들 교육이라던지 그런 부분에 시간이 좀 걸리겠죠.

포커뉴스. 해외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 가끔 즐기신다고 했는데 요즘에도 결과가 잘 나오시나요? 플레이 트렌드도 바뀌는데…

A. 바뀌어도 포커라는게 포커죠.(웃음) 포커라는게 어느 경지에 오르면 바둑도 그렇지만 한 순간에 실력이 없어 지는게 아니잖나요?

포커뉴스. 온라인에서도 하이스텍으로 하시는지?

A. 뱅크롤이 있어야죠. 옛날에는 캐쉬게임을 한창 할 때는 항상 현금을 40~50억원(400~500만불) 정도씩 가지고 있었지만요.

포커뉴스. 보통 무슨게임을 위주로 하세요?

A. 보통 all믹스게임으로 하죠. 일단 8게임이라고하나 옛날엔 HORSE로 다섯가지였는데 요즘 더 많이졌더라구요.

포커뉴스. 추가로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거기엔 카지노를 전문적으로 아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거든요. 서비스사업에 대해 제대로 아는사람이 없다고 봐요. 또 카지노에서 중요한 게 속임수에 대한 보안인데, 강원랜드 카드 한장을 가지고 있으면 그거 카드를 바꿔치면서 카지노를 100억 200억씩 물 먹일 수 있는 타짜들이 한, 중, 일 어디든지 있어요. 근데 카드 한장이 왜 중요한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예전에 직원의 횡령 사건이 있었죠. 하루에 7천만원씩을 가지고 나와도 몰랐다. 그게 말이 될까요? 전혀 말이 안되죠. 외국의 경우 카지노에서 100만원만틀려도 새벽2시 3시에 자는 직원을 깨워 부릅니다. 계산 안 맞다고 불러내는데 7천만원을 들고나와도 몰라. 너무 안일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포커뉴스. 만약 카지노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간다면 이용자수도 같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A. 그렇죠. 카지노라는 것은 일반인이 가서 이길 수 있는게 아니에요. 카지노가 1.5%에서 보통 3.5%로 유리하게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가서 쉽게 이길 수 있는게 아니죠. 그런 거에 대한 국민 교육이 안되있어요. 교육이 제대로 되 있으면 그럴 일이 없어요. 미국은 어려서부터 그런 교육을 다 하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고 교육이라는 자체가 없어서 도박 중독자가 발생하고 하는 상황이죠.

포커뉴스. 강원랜드 얘기와 관련해서 이제 곧 강원랜드에서도 홀덤이 서비스 될 예정이라는 소식 들으셨나요? 미국이나 온라인에서 서비스되는 정식 홀덤 베팅룰과는 많이 다르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또 리밋이라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글쎄요. 전 그런 변칙된 포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그쪽에서 뭐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달라고 하면 줄수는 있는데, 여태까지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어요. 카지노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쪽으로는 안 되는 거에요. 아는 사람이 하면 돈을 버는데 모르는 사람이 하면 쪽박나는게 카지노거든요.

포커뉴스. 강원랜드가 홀덤의 대중화에 계기가 될수 있을까요? 아님 다른 방안이 필요한 것 일까요?

A. 그런거에 대해서는 생각을 별로 안 해서 모르겠는데..

포커뉴스. 한국에서 포커가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고, 혹시 그렇다면 언제쯤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나요?

A. 글쎄요, 이게 한국에서는 아직 도박이라는 측면으로 포커게임을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언제쯤 이게 될 것 같다는 내가 잘 모르겠지만 아직 음지로 가 있어서는 세금 한푼 걷을 수가 없어요. 양지로 끌어올려서 세금도 정식으로 내야 되고, 그걸 또 합법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어야 되요. 그게 동시에 이루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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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한국에서 본인의 이미지가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으로 많이 굳어있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유명한 바둑기사이시고 쿵후유단자 이시며 전시회를 열정도로 미술에도 조예가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의 이미지에 조금 불만이라던가 하는 것은 없으신지요?

A. 안배운게 없지. 나이가 드니까 뭘 배웠는지도 기억이 안나고(웃음)

뭐 내가 뭘 할 수 있다 알리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나는 그래도 카지노 분야에는 최고의 전문가에요. 사실 카지노에 대해 이만큼 배운 사람이나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없잖아요. 근데 그런게 인정이 안되니까 우리나라는 그게 아쉬워요.

포커뉴스. 만약에 한국에서 메인이벤트 우승하는 사람이 나오면 홀덤 붐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A. 아무래도 세계 그런 챔피언이 나오면 상금이 100억이 넘으니까 주목을 받겠죠. 한국 애들도 잘하는 애들 꽤 많아요. 그런데 챔피언은 잘해서 챔피언 되는게 아니고. 운도 여러 번 따라줘야 하는거니까… 토너 플레이와 라이브 플레이는 달라요.

포커뉴스. 포커와 관련해서 운, 재능 이런것들을 얘기하셨는데 우리나라에서 포커플레이어들이 나오기 힘든 부분이 있을텐데 어느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A. 글쎄요. 일단 사회적인 인식이 안 좋으니까 포커플레이어라기보다 노름꾼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에서는 일류 선수가 나오기가 쉽지가 않죠. 숨어서 해야 되고, 사실 인터넷 에서 서비스 하는 것들은 룰도 너무 변형되어 있는 것도 많고.또 룰이 변형 되있다면 국제 대회가서는 써먹지를 못하죠. 한국룰을 누가 알겠어요? 한국도 포커해? 이럴꺼 아니에요. 이제 포커가 올림픽 종목으로 들어갈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런것들을 통해서 이슈가 되면 좋겠죠. 인비테셔널 월드 포커 챔피언쉽이라고 제가 한국 대표로 시합에 참여한 적도 있었는데 그게 한번만 하고 더 이상 하지 않았죠.

포커뉴스. 만약에 올림픽에 포커가 생긴다면 토너일듯한데…

A. 올림픽에서는 캐쉬게임이 될 수가 없죠.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예상하긴 힘든데. 그냥 예를 들어서 일정한 칩 수를 주고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이 되겠죠. 올림픽에서 돈이 걸릴 수는 없고, 상금도 있을 수도 없고, 금메달 따고 조국에 가면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되겠죠.

포커뉴스. 노름꾼과 플레이어와의 차이점을 얘기하셨는데, 올바른 포커문화 즉. 스포츠 카드문화가 정착되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A. 모든게 합법화가 되어야겠죠. 합법화 되지 않고서는 포커쪽으로 발전한다는게 쉬운게 아니까요.
내국인 카지노 이런 것이 만들어져야 겠죠. 미국도 내가 집에서 친구들과 사설로 했다. 그러면 합법은 아니에요. 액수가 적으면 문제삼지 않지만 액수가 큰 경우엔 불법이거든요. 사설에 규제가 커요. 정식적으로 세금도 내고 해야 합법적이죠.

포커뉴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포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실 수 있나요?

A. 공부를 첫째로 많이 해야하고, 절제를 잘해야 하고, 머니 관리등 모든 것이 다 프로조건에 들어가요. 게임을 잘해서만은 일류로 못 가고. 돈 관리도 잘해야 하고 이런 여러가지 세부적인게 있겠죠.

엄마한테 태어날 때 넌 포커잘하는 재능을 너한테 줬다! 이런게 어딨어.(웃음) 그거는 후천적으로 자신이 터득하고 공부하는거라고… 포커에서는 큰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최고의 지니어스들이 겜블링 비즈니스에 굉장히 많아요. 한 두사람이 아니라 대략 30명정도가 넘거든요. 지니어스라고 말하는 기준은 아이큐가 180이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30명이나 있는데 자신이 그사람보다 머리가좋냐? 그건 아니죠, 그렇다고 보통사람이면 그 사람보다 노력을 많이하느냐? 그렇지도 않죠. 2.75x3.75곱하면 몇이냐. 이럴 때 몇이냐고 하기도전에 계산이 촤라락 나오는데 그런 친구들을 이겨야 일류가 되는거거든. 그래야 일류가 될 수 있어요. 제가 이길 때는 당대 최대의 일류들, 멘사회원 이런 친구들하고 붙었어요. 그런 친구가 한두명이 아니라 빗자루로 쓸 정도로 많았어요. 그리고 그런 친구들을 상대로 해야 프로로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런데 천재는 자기머리로 이해 안 되는걸 행동으로 못 옮긴다는 약점이 있어요. 아는 길로만 간다는 약점. 우리처럼 좀 모자란 사람들은 머리로는 이해가 안돼도 한번 해보는,그런 아둔한 면이 있죠.

상대가 내가 무슨 핸드인지 알고 있으면 안 되요. 그럼 벌써 지는 거야. 상대는 내 핸드를 알기 때문에 내가 좋은 핸드를 잡으면 절대 콜 안해. 요즘은 서로 대단하게 자신이 잘했다 이런 사람들은 많아. 내가 듣기로도 뭐 자기가 실제 뭐 대단했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세계적인 프로들이 인정하는 사람들이 누구였나 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내가 잘한다? 그건 의미가 없어요. 자기가 잘하고 자기가 제일 쎄고 이세돌이나 이런 사람들을 이겨서 증명을 해야죠.

도일브런슨 같은 프로가 무서워하는 그런 히스토리가 있어야죠. 그런 사람들하고 하루 이틀, 1달 2달 이런 게 아니라 10년 20년 싸워서 인정받은 사람이 누굴까! 그렇잖아요? 우리 때 1인자들은 그런 사람들이 1인자라고 불렸죠. 필 아이비 이런 사람들은 당시엔 아래였어요. 우리 테이블엔 앉지도 못했죠. 그럴만한 돈도 없었을 것이고, 나이도 어렸구. 그러니깐 프로가 된다는 거는 쉬운데, 1년에 5만불버는 프로도 있고, 3만불 5만불 버는 프로가 상당히 많아요. 또 10만불, 30-50만불 이상 버는 프로도 있고 100만불 수 백 만불 버는 프로가 있죠. 그런 사람들 사이에 인정을 받는 일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죠.

전체 인터뷰는 홀덤클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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