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SOP 메인 이벤트 세계 챔피언 라이언 리스(Ryan Riess)-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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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2013 세계 챔피언이 결정되었습니다. 미국 미시건의 23세 라이언 리스가 $500,000 상당의 플래티늄 브레이슬릿과 함께 $8,361,570(약 88억7,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되었으며 세계 챔피언으로 포커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처음 14살 때 크리스 머니메이커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줄곧 이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라고 라이언 리스는 말했습니다.

처음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할 당시에 모든 프로들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칩리더인 JC 트랜에게 주목을 했었습니다. 그는 2위와도 상당한 차이를 벌려놓은 상태였으며 포커 경험 또한 테이블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프로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아쉽게도 JC 트랜은 시작부터 스택이 계속 줄어들었으며 결국 마지막에는 {A-Hearts}{7-Spades}로 올인을 하고, 콜을 한 제이 파버(Jay Farber)의 {K-Spades}{Q-Hearts}에게 패하면서 5위로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의 데이2, 헤즈업까지 온 라이언 리스와 제이 파버의 승부는 치열했습니다. 파버가 시작은 2,000만 정도를 더 가지고 시작했지만 헤즈업 승부는 초반부터 라이언 리스가 장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이 파버도 열심히 싸웠지만 큰 팟들은 모두 라이언의 방향으로 갔고, 제이 파버가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라이언 리스의 탑페어와 올인승부를 보면서 결국 더블업에 성공하지만 그것은 긴 승부의 연장일 뿐이었습니다. 결국 라이언은 제이 파버가 숏스택이 될때까지 그의 스택을 계속 가져갔고 결국 파버는 결국 파이널 테이블의 #261번째 핸드에서 {Q-Spades}{5-Spades}로 올인, 리스의 {A-Hearts}{K-Hearts}에게 콜을 받아 2위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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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파버는 아쉽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치게 되었지만 그에게는 $5,174,357(약 54억9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라이언 리스는 우승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 입니다. 그는 파이널 테이블이 진행되기 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파이널 테이블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우승할 것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하지만 포커를 시작한지 겨우 2년 된 23세 청년이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고 다니는 건, 비난을 받기 충분하다고 생각한 선수들이 많았던 것이죠. 실제로 우승을 한 후에도 인터뷰에서 라이언 리스는 “너무 흥분됩니다. 미래에 뭐가 또 다가올지 너무 기대되요. 그냥 제가 전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100K 이벤트들은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지분을 팔지 않는 한 참가를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캇 시버(Scott Siever)같은 선수들은 제가 못한다고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라고 해서 많은 베테랑 프로들은 이 23살 챔피언이 포커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으며 포커를 너무 얕보고 있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라이언 리스는 포커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작년 역대 가장 컷던 WSOP 서킷 이벤트에서 2위를 하고, 그 후로 19개의 토너먼트에서 머니인, 그 중 5개는 파이널 테이블인데다 WSOP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세상의 주인이 된 기분이겠죠. 그가 인터뷰에서 지나친 자신감을 보였다는 것이 잘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그의 입장 또한 생각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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