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끊기지 않는 사기도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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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또 ‘사기도박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달 31일 오전 2시 15분쯤 ‘텍사스 홀덤’ 테이블에서 사용하던 게임카드 중 킹 다이아가 2장 발견돼 무효게임을 선언했다고 7일 밝혔졌습니다.

강원랜드는 이날 모두 52장의 카드 가운데 킹 다이아 카드가 한 장 더 발견된 대신 퀸 다이아 카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카드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발견되기까지 10시간 가량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부정카드 사용은 이날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던 고객이 발견하여 거센 항의와 함께 사기도박을 제기하면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선경찰서도 당시 게임에 참여했던 고객을 불러 사기도박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카드 제조사에서 불량 카드를 납품하면서 발생한 단순 오류일 뿐 사기도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하지만 카드 개봉당시 딜러가 불량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책임은 인정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달 사기도박을 모의한 혐의로 카지노 영업팀에서 근무하는 차장급 간부 A씨를 면직처분했습니다. A씨는 VIP 영업장 바카라 게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시도하려다 들통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랜드는 또 지난 2012년 3월 직원과 고객이 짜고 게임테이블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기도박 일당이 적발돼 휴장조치 등 파문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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